한국정부학회와 대구대학교 청도군 새마을운동연구센터가 주관한 영·호남 공동학술대회가 지난 8월 13~14일 청도군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지역균형발전과 새마을운동의 미래』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정부학회 김태운 회장은 “지역이 대한민국의 뿌리이며, 지역 간 협력은 국가의 미래를 여는 열쇠로서, 이번 대회가 지역의 고민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미래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학술대회의 의미를 되짚었으며, 김하수 청도군수는 환영사에서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군에서 영·호남이 함께 미래를 모색한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30년째 이어진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10개의 세션에서 심도 있게 치러졌다. 특히 경북대학교 공공문제연구소가 산업과 행정의 변화에 따른 행정·조직의 과제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한국정부학회는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활력 회복을 주제로 하였다. 또한 한국거버넌스학회는 주요 사회문제의 다학제적 논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성과와 실증연구를 심층 논의하는 등 학계·지역단체·행정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영호남 공동학술대회는 지역문화자원을 탐방하는 현장 중심 학술대회로 진행되었다.